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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박지영 등 5인, HJ중공업 새출발

🕒 입력 2026-07-25 21:43:29 수정 2026-07-25 21:43:29
KLPGA 박지영 등 5인, HJ중공업 새출발

[골프투데이=김원혁 기자]

[골프투데이=김원혁 기자] HJ중공업이 2026년 하반기 시즌을 앞두고 여자프로골프단을 인수하며 스포츠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HJ중공업은 지난 24일 서울 남영동 사옥에서 KLPGA 선수들로 구성된 'HJ중공업 골프단'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창단으로 HJ중공업은 5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남은 시즌을 운영한다. 선수들은 하반기 첫 대회인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대회에 HJ중공업 로고를 달고 참가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KLPGA 소속 박지영, 홍정민, 조아연 선수와 2부 투어에서 활동 중인 김민서 선수, 고교생 유망주 박서진 선수로 꾸려졌다.

HJ중공업은 올해 초부터 한국토지신탁 골프단 선수 인수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번 KLPGA 골프단 인수는 기업 이미지 제고와 ESG 활동을 겸한 전략적 투자로 평가되고 있다.

박지영 선수는 투어 통산 10승을 기록한 KLPGA의 대표 선수로, 2014년 입회 이후 꾸준한 활약을 이어오며 KLPGA 역사상 15명뿐인 '10승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홍정민 선수는 2020년 입회 후 정상급 선수로 활약했으며, 지난해 메이저 대회 첫 우승과 함께 시즌 다승, 상금 랭킹 선두를 차지했다. 조아연 선수는 최연소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9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2승을 거두며 신인왕을 수상했다.

HJ중공업은 골프단 운영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선수 경쟁력 강화와 지속 성장을 위한 지원 외에도 프로암 행사, 팬 참여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행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골프단 운영을 통해 회사와 선수, 고객,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스포츠 마케팅과 ESG 활동,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HJ중공업만의 브랜드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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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혁
김원혁 기자